그릇이론

그릇 이론 

그릇 비우기: 비움을 통한 자기정화

수행을 향한 첫걸음은 참회입니다. 그릇에 어떠한 물건이 이미 가득 채워져 있

다면, 더 이상 아무 것도 담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듯이 내 마음의 공간도

이미 번뇌 덩어리로 차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담을 수 없습니다.

 

그릇 채우기: 발원

참회와 하심을 통하여 마음이 비워진 후에는 발원을 해야 합니다. 발원은 자기

전환의 시작입니다. 업생(業生)에서 원생(願生)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의도적으

로 방향을 설정해서 과거의 업을 벗어나 창조적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릇 키우기: 발원에 의한 자기 확장

참회를 통해 비운 그릇에 발원을 채움으로써 자기전환을 하는 것입니다.

작은 마음에 안주해있던 스스로를 바꾸어 커다란 큰 그릇(큰마음)으로 대치하

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지식과의 만남이 절대적입니다.

선지식이란, 내 마음을 열어주는 모두가 선지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릇 깨뜨리기: 수행을 통한 자기 확인

그릇을 아무리 키운다해도, 결국 그릇이 존재하는 한, 안과 밖이 있습니다.

나와 남이 있고, 선과 악이 일어납니다. 궁극적으로 진리를 체득코자 한다면

시비분별이 사라져야 하고, 그릇을 완전히 깨뜨려 버리는 것입니다.

망념에 집착치 않고 자기의 성품을 온전히 유지하는 것입니다. 분별함이 없이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말하는 것입니다.

무념이란? 만사를 생각지 않음으로써 생각이 끊어지도록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무의식적 자각’의 상태입니다’

 

그릇 만들기: 불성행(佛性行)

부처의 성품을 실천한다는 말입니다. 부처가 따로 있어 부처의 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의 행을 하는 자가 부처인 것입니다.

스스로가 불성을 지닌 신성한 존재임을 믿고 들어가야 합니다.

자신이 자신의 주인공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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